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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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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변동성 높은 증시를 빠져나온 투자 자금들이 MMF(머니마켓펀드)에 몰리고 있어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지급하고,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파킹형 자금으로 눈길을 돌린 건데요.
2024년 10월 31일 기준 MMF 잔액은 193조 6805억 원으로 한 달 새 약 20조 원어치 불어나기도 했습니다.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투자 대기 자금을 예치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MMF에 대해 오늘 알아보도록 할게요!

MMF란?

머니마켓펀드(Money Market Fund)의 약자로 단기금융펀드를 말해요. 만기 기간 1년 이내의 국채,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해 얻은 이익을 매일매일 고객에게 돌려줍니다.
이자가 하루 단위로 쌓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단기로 자금을 예치하기 좋아요. 그래서 증시대기자금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만기가 짧은 우량 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성도 비교적 낮죠.
실적배당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수익률에 변동이 있지만, 보통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어요.
MMF에 투자하고 싶다면 ①MMF 통장을 개설하는 방법과 ②MMF의 운용 전략을 따온 MMF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MMF 통장은 한 달 이상 6개월 이내 단기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은행에서 개설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파킹형 ETF인 MMF ETF의 인기가 뜨거운데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증시 상황이 불안정해지자 머니마켓액티브 ETF인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 10월 한 달 동안 4772억 원이 유입되기도 했어요. (파킹형 ETF가 궁금하다면? →경제용 피드 바로보기)

CMA와는 뭐가 다른가요?

CMA와 MMF는 성격이 다르지만, 둘다 매일 이자를 지급하고,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이 비교가 됩니다. 함께 짚어보도록 할게요!
CMA 증권사 ‘계좌’ 인 반면, MMF는 ‘펀드’ 예요. CMA의 운용 대상이 되기 때문에 CMA에서 MMF에 투자하고 싶다면 CMA MMF형 상품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CMA가 궁금하다면?→ 경제용 피드 바로보기)
CMA MMF형 상품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선택하는 RP형 상품과 다르게 확정 수익률이 아닌 실적배당 수익률로 이자를 지급합니다. 그래서 투자 성과에 따라서 이자가 변동될 수 있어요.
또한, CMA MMF형은 MMF에 직접 가입하는 것에 비해 선택할 수 있는 종류에 제한이 있는데요. MMF에 직접 투자하고 싶다면 은행에서 MMF통장을 개설한 다음, 자산운용사 상품인 MM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CMA는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고, 자동이체나 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 MMF는 펀드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동이체나 체크카드 등의 결제계좌로 이용할 수 없다는 점도 차이가 있어요.
최소 가입 금액이 없는 CMA와 달리 MMF는 가입 시 납부해야 하는 최소금액이 있어 CMA보다 장벽이 높을 수 있지만,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CMA와 달리 은행에서 취급하기 때문에 ATM 출금 시 CMA 대비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MF 장점

하루만 넣어도 이자 발생
매일매일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이자를 지급해 돈을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발생해요.
높은 안전성
만기 1년 미만 단기 국채 등 우량한 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습니다.
높은 유동성
주로 단기 채권이나 유동성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필요할 때 환매 가능
보통 2영업일 내에 자금 회수 가능

MMF 주의점

변동금리
확정금리가 아닌, 수익률에 변동이 있는 변동금리 상품이에요. 경제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최소 가입 금액⋅가입 유지기간
최소 1만 원 이상, 일부 상품의 경우 100만 원 이상 등의 최소 가입 금액이 존재해요.
또한 일부 상품의 경우 최소 30일의 의무 예치 기간이 있어서 의무 예치기간 전에 인출할 경우 중도 해지 수수료가 발생해요.
원금손실 가능성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지만,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기 때문에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어요.

MMF 종류

신종 MMF
언제든 환매 가능
BBB- 이상, 5년 만기 채권 편입 가능
보다 높은 수익률
클린 MMF
가입 1개월 경과 후 환매 가능
A- 이상 채권 편입 가능
보수적이지만 안정적

MMF 활용법

투자 대기자금 예치
운용기간을 30일~180일 이내의 단기로 설정이 가능 투자 대기자금을 운용하기 좋습니다.
퇴직연금 100% 운용 가능
위험자산의 경우 퇴직연금 적립금의 70%까지만 운용이 가능한데요. MMF는 위험자산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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